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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우울증 등과 같은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20대 초반 여성입니다고등학교 때부터 몇 가지의 증상? 정도만 있었는데 최근에는

안녕하세요20대 초반 여성입니다고등학교 때부터 몇 가지의 증상? 정도만 있었는데 최근에는 증상이 악화되거나 다른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는 상태입니다문제가 조금 많은데 읽어봐 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은 거에도 화가 너무 자주 난다- 원래도 자동차 소리나 오토바이 소리 같은 걸 무서워 했었는데 요즘은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안 끼면 도로 옆을 지나가기가 힘들 정도- 회사 업무가 너무 버거워 출근이 두려워짐, 가슴이 답답함- 퇴근 후 운동을 하면 하루가 끝나서 스트레스를 풀 시간이 부족하고 허무하고 공허함-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을 참기가 힘들다- 잠을 많이 자도 피곤함- 자는 도중에 최소 3번 이상은 꼭 깸- 나도 모르게 이를 악 물고 있음- 유리 그릇이나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고 이게 분노로 이어지거나 갑작스러운 스트레스로 눈물이 나올 정도가 됨- 쩝쩝 소리나 키보드 소리 같은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져서 화가 남-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힘들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특성화고를 진학해서 IT쪽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확고했지만 최근에는 이런 마음도 잃어서 아무런 목표가 없는 상태입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살기 싫다라는 생각이었다면 지금은 굳이 살아야 되나라는 생각이 드는 상황- 뭘 해도 즐겁지 않고 즐겁다가도 갑자기 걱정이나 불안 때문에 흥미가 떨어지고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생각만 듬- 아무런 능력이 없는 것 같음- 친구들을 만나도 다이어트 때문에 음식도 못 먹어서 눈치 보이고 살이 찔까 걱정돼서 늦은 밤에 미친듯이 뛰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됨- 다이어트와 관련되지 않아도 친구들을 만나고 싶지가 않음- 밥도 많이 먹은 것 같고, 잠도 평소처럼 잤는데 걸을 때도 힘이 너무 없고 몸이 무거워서 지치는 느낌- 나에 대해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고 싶음- 조용한 숲이나 바다에 가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음- 스트레스나 생각을 없애기 위해서 여행을 가도 피티를 받으면서 다이어트 중이라는 생각 때문에 헬스장에 가거나 대중교통을 타지 않고 2~3시간 씩 걸어서 체력을 억지로 다 쓰려고 함-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한다고 해도 잘 못할 것 같음, 열정도 안 생김회사에서 직장 동료들이 줄줄이 퇴사하면서 여러 명이 담당하던 업무가 저한테 몰리게 되었고 해당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습니다5월 말에 퇴사하게 되면서 퇴근과 관련된 문제들은 조금 나아진 상태입니다번아웃,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 종류가 많아서 단순하게 업무적인 스트레스로 잠시 번아웃이 온 건지 모르겠습니다말씀 부탁드립니다!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이 쌓이신 것 같네요.

정신과 가서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