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아파트단지내에서 10, 20정도의 속도로 직진 중, 차선을 넘긴채 속도를 전혀줄이지않고 깜빡이도 없이 좌회전하려던 차량과 충돌하기 직전, 제가 먼저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그 직후 차량도 충돌직전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전 차량과 이륜차 모두 장기간 운전해왔던 사람으로써, 신호가없는 단지내였지만 당시 이미 제 오른쪽에 있는 골목길을 80프로 지나친 상태였으니 이건 차량간의 기싸움이나 하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 제가 계속 직진하는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급브레이크 충격으로 오토바이가 오른쪽으로 넘어갔지만 우꿍 10센티정도 전, 순간적으로 저도 모르게 허리로 무리하게 버텨 세웠습니다 (197키로정도입니다)결국 비접촉 무슬립인건데온갖힘으로 힘겨루기를하다 겨우 오토바이를 세우고, 내린 뒤 차량 운전자를 보니 바지에는 토가 묻어있었고 눈이 풀려있었습니다.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비접촉이었으며 허리와 어깨에 심한 충격이 왔다는 말과 함께 상황을 설명했는데,잠시 후 면허취소수준의 알콜농도가 나왔음에도 저보고 목격자를 재차 강요하며 진술서를 써달라 요구했고, 가해자가 체혈을 원해 병원을 가야하니 진술서를 서둘러 써달라고 했습니다진술서를 쓰면서 경찰관들을 유심히 지켜보니 근처에 카메라를 확인하거나 블랙박스 영상도 확인안하고 그냥 제 진술서만 기다리고 있더군요그래서 제가 블랙박스는 안보시냐했더니 비접촉사고라 사고로 보기힘들고 본인들은 절차대로 법대로 한다며, 교통사고가 아닌 음주운전 적발로 보이니 제가 직접 교통과로 가서 문의하고 접수하라고하더군요.제가 가만보니 해당장소는 타 차량 블랙박스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인 점, 근처에 달려있는 보안카메라나 교통카메라가 없는 점,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가 아니라는 점이 떠올라 경찰관에게 지금 증거를 봐야한다며 한참을 따졌습니다....한참을 따지니 그제서야 음주운전자에게 블랙박스를 확인해도되겠냐고 하더군요알겠다는 대답을 듣고서 확인했고 저는 당시 못봤지만, 제 보험사분과 경찰관이 해당영상을 확인했습니다그리고선 저보고 교통과로 가서 문의하고 접수하라는 말만하고 그냥 갔습니다사건 발생시 순간 허리와 어깨에 심한 통증이 있었고 예전 있었던 몇번의 교통사고때처럼 충격이 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목에 담도 심하게 왔고 지금도 허리와 어깨가 계속해 아픕니다보험사분도 가시기전 반대편 입장으로 출동했을 때 이런사례는 사건으로 접수된 적 있고 차량간 충돌이나 오토바이의 좌우꿍이 없지만 비접촉사고로 사건처리가 되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오늘 교통과로 가 이야기하기전에 병원을 방문할 예정인데 혹시나, 비접촉 사고로 인정받는게 아니라 혼자 브레이크를 밟아 다친사람으로 되는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사건당시 영상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