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하는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병원에서 경력 채우시면 노력만 하시면 통과하실 정도의 수준으로 문제가 나옵니다.
간호학과 가셔도 됩니다. 간호사도 구급대원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간호사의 경우 응급의학지식이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나중에 구급대원으로서
환자 처치 하실때 공부를 열심히 안하고 들어가시면 작성자 분 손으로 직접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응급의학과 응급환자를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에 항상 의학지식의 지속적인 공부는 필수입니다.
체력시험은 노력만하면 달성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아무리 어렵다고해도 그렇습니다.
일반인 기준으로 높은 수준의 체력 수준을 요구하긴 하지만
구급대원으로서는 최소한의 체력수준을 검사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도 못하면 사람 못살리는거죠.
구급대원으로서의 역량은 모두 재능이 아닌 노력수준에서 그칩니다.
작성자분이 걱정하는 부분도 모두 그렇습니다.
구급대원은 의사와 그 외 의료진의 도움없이 홀로 직접 자기자신의 의학지식과 경험 수준으로
눈앞에 있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유지하는게 직업의 존재 의의입니다.
높은 수준의 의학지식과 높은 수준의 체력을 요하는 것도 아니고 노력만 하면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의
의학지식과 체력수준을 요구하는건데 그정도도 못하면 하면 안되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자를 쉽게 생각하다가 실제로 본인 손으로 응급환자를 죽였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높은 수준의 정신적 데미지로 인해 절대 할 수 없는 직업입니다.
그냥 하고싶다보단 사람을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수준을 갖춰야 하는 직업적 무게감을 생각하고
노력하신다면 꼭 훌륭한 구급대원이 되실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