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특히 부모나 형제와의 절연, 불화, 감정적 거리두기를 다룬 책들은 마음의 복잡한 결을 섬세하게 다루면서도 독자에게 위로와 통찰을 줍니다. 아래에 심리학적 통찰 + 문학적 공감 + 실용적 조언을 담은 추천 도서를 소개드릴게요:
부모·형제와의 갈등 또는 절연 관련 책 추천
1. **『가스라이팅』 – 최광현 (대한민국 정신과 전문의)
가족이 나를 사랑하면서도 통제하려고 드는 감정의 조작을 다룹니다.
특히 부모의 은근한 강요, 죄책감 유도 등을 ‘가스라이팅’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합니다.
2. **『나는 왜 네 말만 들으면 힘들까』 – 윤우상
가족 안에서 반복되는 정서적 착취, 관계 피로, 감정 소진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관계를 끊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3. **『엄마의 감정은 어디서 끝나야 하는가』 – 윤홍균
유년 시절 부모의 감정에 따라 살아온 이들이 자기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심리 치유서입니다.
4. **『가족이라는 이름의 타인들』 – 수전 포워드
미국 심리학계 고전. 감정적 학대, 죄책감, 과잉 의무감에서 벗어나는 법.
절연 또는 관계 재정립을 고민 중인 이들에게 실제 상담 사례와 해결법 제시.
5.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드냐면, 가족 때문이야』 – 이무석
정신과 전문의가 설명하는 가족 트라우마의 전이와 그것이 현재 삶에 끼치는 영향.
단절이 필요한 관계와 치유 가능한 관계를 구분하는 기준도 제시합니다.
6. **『나는 더 이상 당신의 구원자가 아닙니다』 – 김유진 심리상담가
“가족이라서 참는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심리상담 실전 사례 기반으로 감정 분리, 죄책감 벗어나기, 새로운 경계 설정법 제시.
보너스 (문학적 접근):
『한 사람을 위한 마음』 – 김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