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카렌스 LPG 차량에서 **정차 중(P, N 기어)**에서만 발생하는 떨림 현상은 상당히 흔한 증상이며, 다음과 같은 주요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증상 요약
정차(P, N) 상태에서만 푸드덕푸드덕 떨림
D(주행 대기) 상태에서는 떨림 없음
RPM 게이지가 약간 출렁
정비소에서는 플러그/코일/엔진룸/인젝터 청소 제안 (약 50만 원)
미미(엔진 마운트) 관련 의심도 있음
가능성 높은 원인
1. 미미(엔진/미션 마운트) 노후
미미는 엔진과 미션의 진동을 흡수해주는 고무 부품입니다.
P나 N 상태에서 진동을 더 쉽게 전달하게 됩니다.
반면 D 상태에서는 미션에 부하가 걸려 진동이 줄어듦 → 지금 증상과 일치
▶ 가능성 매우 높음
--------------- ✅ 간단 자가 점검법 ---------------------
정차 상태에서 브레이크 밟은 채로 엑셀을 살짝 밟았다 떼보세요.
진동이 일정하게 따라오고 RPM 오를 때 진동 줄어들면 미미 문제일 가능성 높음
2. 점화 계통 문제 (플러그/코일 불량)
LPG 차량은 가솔린보다 점화 요구량이 높아 플러그 상태에 민감합니다.
노후된 플러그나 점화 코일은 정지 시 점화 불균형 → 엔진 떨림을 유발할 수 있음
▶ 정비소 제안대로 교환은 타당성 있음, 그러나 D단에서 떨림 없다는 점에서 1순위 원인은 아님
3. 인젝터 또는 스로틀바디 오염
아이들(공회전) 상태에서 연료 분사가 균일하지 않으면 떨림 발생
특히 LPG 차량은 인젝터 오염에 민감함
스로틀바디가 더러우면 RPM 흔들림 생길 수 있음
▶ 부수적인 원인일 수 있음
정비 우선순위 제안
엔진 마운트(미미) 상태 점검 – 비교적 저렴 (1020만 원 수준, 부품+공임)
점화 계통 (플러그/코일) 점검 – 주행거리 6~8만km 이상이면 교체 권장
인젝터 및 스로틀바디 청소 – 비용 대비 효과는 케이스마다 다름
결론
미미 노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떨림이 D에서 사라지고 P/N에서만 발생하는 건 미션에 부하가 없을 때 진동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특징 때문입니다.
50만 원 정비 견적이 과도하진 않지만, 우선 미미부터 점검하고 그다음 점화 계통 순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성비 있는 해결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