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랑 저는 고2입니다얘가 일주일전에 남친이랑 헤어졌거든요그 남친이란 사람이평소에도 연락 잘 안보고 읽씹하고 그런다했는데얘는 그사람이 연락 안보고나 읽씹해도전혀 화내는 티도 안냄;그리고 남친이랑 하던 디엠내용 보면남친이 걔 좋아하는건지 의문이 들 정도였어요(여사친이 만나자고 했는데 밥먹자는 얘기가 나오고"밥만 먹고 가는거지?" 이럼. 귀찮아하는건가..)그래도 만날땐 잘해준다긴 하던데..그런데 일주일전에 일방적으로 본인 혼자마음정리했다고 그만하자하면서 통지했대요그래서 여사친이 전화 몇번씩 걸고 장문디엠 보내고 암튼 연락을 엄청 많이 시도했는데 다 씹고 다 차단했더래요근데 어이없는건 첨에 사귈때 그 남자가 먼저 고백한거임;근데 얘가 넘 힘들어하더라고요그 남자애가 잘해준 것도 없는데○○이 보고싶다ㅠ 이러고얘가 걔랑 사귀기 전 걜 6개월 정도 짝사랑하긴 했다던데얘한테 첫연애는 아니고 3번째인데그전이 엉망이어서(3번째도 엉망이지만)제대로 좋아했나봄? 거의 첫사랑인듯얘가 되게 예쁘긴한데근데 얘가 미쳤는지 오늘 성인(21살)한테번호를 따여서 번호를 주고 연락을 좀 하더니3시간만에 정신차리고 디엠으로 그사람한테나이차땜에 만나기 어려울것 같다 이러고 보냈는데그사람이 막 자기는 진심이었는데 왜그러냐둥전화도 막 걸고 그래서 차단을 했다죠(식겁ㄷ)그리고 얘는 아직 그애를 못잊어서 힘들어하는데솔직히 힘든건 이해하는데제 3자가 봐도 좀 쓰레기라여전히 좋아해줄 가치가 있나 싶네요그래도 얘는 진짜 못잊겠나봄만약 기회가 있다면 다시 사귀고 싶다는데 좀 에바..번복될텐데 다시 사겨서 좋을게 있나물론 저도 오랜 짝사랑의 경험이 있던지라이해합니다 근데 저는 그래도 좋게 헤어졌지만얘는 좋게 헤어지진 못했는데왜 이렇게까지 미련을 가지는가싶은..암튼 어케 위로?해야하나아니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못잊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