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TF의 수수료에 관심이 있으시군요!
저도 실제 투자하면서, ETF를 자주 구입하곤 합니다. 아무래도 개별 주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관련된 산업에 투자한다는 의미가 있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1. 비슷한 지수 ETF, 수수료가 답일까?
맞아요. 같은 지수를 추종하고, 담고 있는 종목이나 비중이 거의 똑같은 ETF라면, 장기투자 기준에서는 수수료(총보수)가 낮은 상품이 유리해요.
특히 0.1~0.2% 차이도 장기적으로는 복리 효과 때문에 수익률에 꽤 큰 영향을 줍니다.
거래량(유동성)도 중요하지만, 장기투자라면 매수/매도 시점에만 신경 쓰면 되고, 평소엔 수수료가 핵심이에요.
2. TIMEFOLIO ETF, 왜 이렇게 수수료가 비쌀까?
TIMEFOLIO 등 일부 ETF는 액티브(Active) ETF입니다.
액티브 ETF는 단순히 지수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종목을 사고팔면서 초과수익을 노려요.
그래서 운용보수(수수료)가 패시브 ETF보다 2~3배 이상 비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는 연 0.8%~1.5% 수준이고, 비슷한 지수의 패시브 ETF는 0.2~0.4% 수준이에요.
하지만, 실제로 성과가 항상 뛰어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수보다 못한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이걸 누가 선택할까?"라는 생각이 드는 게 당연합니다.
3. "xxx 금융" vs "xxx 금융 액티브" 차이
이름에 액티브가 붙으면,
패시브 ETF: 그냥 금융지수 그대로 따라감.
액티브 ETF: 금융지수를 참고하되, 펀드매니저가 종목 비중을 조정하거나 일부 종목을 빼거나 더하는 등, 더 적극적으로 운용함.
그래서 수수료가 더 비싸고, 성과는 운용사의 역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종목이 확 다르지 않아 보여도, 실제로는 비중 조정이나 일부 종목 교체 등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4. ETF 단타, 수수료 구조는?
ETF는 매수/매도 시 별도의 판매수수료(펀드의 선취/후취수수료)가 없어요.
매수/매도할 때 드는 비용은 증권사 매매수수료(요즘은 0.015~0.1% 수준, 이벤트로 무료인 곳도 많음)와 증권거래세(국내 ETF는 면제, 주식은 0.2% 내외) 정도예요.
ETF 자체 운용보수는 펀드처럼 매일매일 ETF 자산에서 1/365씩 자동으로 차감돼서 ETF 가격에 반영됩니다.
팔 때는 국내주식형 ETF라면 매매차익에 세금이 없고(분배금은 15.4% 원천징수), 해외 ETF나 채권/파생형은 매매차익에 세금이 붙어요.
5. ETF 단타, 손해일까?
단타한다고 특별히 추가로 떼가는 수수료는 없어요.
다만, 거래할 때마다 증권사 매매수수료(요즘은 매우 저렴)가 계속 발생하고, 매수/매도 스프레드(호가 차이) 때문에 아주 자주 사고팔면 그만큼 비용이 누적될 수 있어요.
펀드처럼 매수할 때 1%씩 떼가는 구조가 아니라서, 단타 자체가 수수료 관점에서 불리하지는 않아요.
삼성전자 같은 일반 주식도 마찬가지로, 매매수수료와 거래세 외에 별도 수수료는 없습니다.
6. 정리
같은 지수 ETF라면 수수료 저렴한 게 정답에 가깝고, 거래량도 참고.
TIMEFOLIO 등 액티브 ETF는 수수료가 비싼 대신 초과수익을 노리지만, 실제 성과는 운용사 따라 다름.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운용, 패시브는 지수 그대로.
ETF는 단타한다고 손해 볼 구조는 아니지만, 매매수수료/스프레드 누적은 신경 써야 함.
펀드는 매수 시 선취수수료, ETF는 없음. 대신 ETF도 운용보수는 매일매일 가격에서 차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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