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랜드시계 취급 및 명품시계수리 전문 워치솔루션입니다.
남성 시계를 알아보는 중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구찌 같은 디자인이 세련되고
한번쯤은 들어온 유명 패션 브랜드 시계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처음에는 구찌 시계가 완전한 고급스러운 브랜드 시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구찌 시계가 패션 브랜드 시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브랜드 시계는 시계로서의 기술력보다는 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
무브먼트(시계의 심장)에 있어서 보급형 쿼츠(배터리 기반) 무브를 사용하거나
외부에서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때문에 시계를 진지하게 수집하거나 기술적 완성도를 중요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패션 브랜드 시계는 진짜 시계가 아니다 라는 인식이 있으나 그래도
구찌 시계는 인기도로 따지면 판매율이 나름 아주 좋은편입니다.
그런것과 달리 현재 비교하려는 두 시계인 프레드릭 콘스탄트 FC-775V4NH2B와
세이코 SPB453J1은 각각 스위스와 일본의 시계 전문 브랜드 제품으로 기술력과
브랜드 정통성을 갖추고 있는 완전한 시계 브랜드 제품입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고급 드레스 워치로 유명한 스위스 브랜드로
비교 모델인 FC-775V4NH2B는 오토매틱 방식에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갖춘 나름의 하이엔드 시계입니다. 퍼페추얼 캘린더란 날짜, 요일, 월, 윤년까지 자동으로 계산하여 표시하는 기능으로
매우 복잡한 메커니즘이 필요합니다.
이 시계는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직접 개발한 매뉴팩처 무브먼트 FC-775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것은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무브먼트를 설계,제작할 수 있는 고급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면 세이코의 SPB453J1 모델은 일본의 대표 시계 브랜드인 세이코에서 만든 다이버 워치입니다.
이 시계는 오토매틱 방식이며, 세이코의 중급 무브먼트인 6R55를 사용합니다.
이 무브먼트는 약 72시간의 파워리저브(태엽을 감은 후 작동 가능한 시간)를 제공하여
실용성과 내구성 면에서 매우 우수합니다.
방수 기능, 야광 기능, 회전 베젤 등 실제 다이빙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어 일상생활은 물론 스포츠 활동에도 사용됩니다.
두 시계의 무브먼트인 FC-775와 6R55를 비교하면 FC-775는 스위스 매뉴팩처 무브로서
복잡한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탑재한 고급 설계의 무브먼트이며
나름 정밀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마감도 특징입니다.
반면 6R55는 기술적으로 복잡하진 않지만 매우 실용적이며 내구성과 정확성이 뛰어난 무브먼트입니다.
가격적으로는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훨씬 비싸지만 그만큼 복잡한 기능과 고급 마감을 제공하며
세이코는 가격 대비 실용성과 신뢰성에서 매우 뛰어난 평가를 받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정장을 자주 입거나 고급스러운 느낌의 시계를 선호하고
시계의 기술적 깊이와 브랜드 정체성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프레드릭 콘스탄트 FC-775V4NH2B가
더 적합한 선택이고 반면 실생활에서 자주 착용하고 방수, 내구성, 부담없이 편하게착용 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세이코 SPB453J1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숫자는 무브먼트라인넘버라고생각하시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두 시계 모두 괜찮은 제품입니다.
다만 제일 중요한것은 질문자님의 취향입니다.
시계는 취향을 가장 강하게 타는 품목중에 한가지이며
요즘은 정장 캐주얼 상관없이 내 취향 내 스타일에 맞게 시계를 착용하기때문에
제일 중요한 가격부분과 디자인을 위주로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