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2. 체결됩니다.
3. 따로 계산하는 기계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을 사려는 사람들과 팔려는 사람들이 주문을 내놓으면 시장 원리에 의해 두 세력이 원하는 가격의 균형점에서 거래가 체결되는 것이고, 그때그때 체결되는 가격이 시장가로서 그래프에 실시간 수치로 표시되는 것입니다.
3-2.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그 가격에 팔거나 사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해당 주문은 체결이 되지 않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거래 가격에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4. 자본금과 시가총액은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자본금은 주식의 액면가에 발행된 총 주식 수를 곱한 값이고, 시가총액은 주식의 현재 가격에 발행된 총 주식 수를 곱한 값입니다. 액면가는 주식 발행 주체가 맨 처음 주식을 발행할 때 설정하는 값이므로 해당 주식이 시장에 상장되고 이런저런 요인에 의해 가격 변동을 거치면 시장에서 거래되는 현재 가격과 액면가 사이에는 당연히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5. B는 굳이 액면가의 두 배로 주식을 살 필요는 없었습니다만, 해당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정말로 높게 보는 경우 다른 투자자들보다 지분을 우선해서 더 많이 배정받기 위해 프리미엄을 주는 과정에서 액면가보다 더 높게 가격을 쳐줬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6. 그래서 통정매매할때는 아무도 거래를 안 해서 거래량이 매우 적은 잡주를 이용합니다. 그래야 다른 투자자들의 개입 없이 A와 B끼리만 짜고 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다른 투자자들이 슬슬 돈냄새를 맡고 몰려들 때쯤 물량을 한번에 떠넘겨버리고 빠지는 겁니다. 물론 불법이죠.
7. 당연하게도 주식을 새로 발행하거나 소각하지 않는 이상 전체 주식 수는 동일하게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