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사실 작년부터 꽤 오래 좋아한 짝사랑 상대가 있는데요 그 사람이 많은 여친을 사귀고 헤어질 동안 마음을 접기 힘들만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5월, 제가 정말 친한 친구와 그 사람이 사귀게 되었어요 친구의 연애 고민을 들으면서도 이기적이게도, 그 좋아하는 마음을 접기 힘들었어요 그리고 그 둘이 한 달 전 헤어졌는데 좀 안 좋게 헤어져서 서로 정말 싫어하고 서로 친구들도 그걸 다 알아요 근데 며칠 전부터 갑자기 그 사람이 저에게 디엠도 거의 매일 오고 게시물, 메모, 스토리 등 하트도 눌러주고 디엠할 때도 대화를 자꾸 이어가려는게 너무 잘 보여요 제 생각에 그 사람이 저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원래 제가 제 친구들한테 그 사람이 요즘 디엠이 자주 온다는 걸 안 말하려 했지만 어떤 상황때매 한 친구에게 말해버렸어요 일단은 다른 친구들한테 말하지 말라고 말해뒀는데 진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어떡하죠 그 사람이 되게 금사빠라서 제 친구들이 다 안 좋아해요 근데 저는 잘 되보고 싶었는데.. 솔직히 친구 전남친 사귀는 건 별로 좋진 않은 것도, 이 마음이 잘못됐다는 것도 알지만 너무 좋은데 어떡해야 할까요 만날 때 다른 지역에서 만나더라도 비밀 연애를 해볼까요? 아님 정말 이 오래된 마음을 접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