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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고1 수학선행 현재 중3이고 여름방학 시작했어요제가 수학을 좀 못하는 편이고 1학기 선행을

현재 중3이고 여름방학 시작했어요제가 수학을 좀 못하는 편이고 1학기 선행을 작년 겨울에 다 끝냈는데도 1학기 수학성적이 그럭저럭 이였어요. 현재는 2학기 수학 하는중이고요. 그렇다면 고1 수학 선행은 언제부터 해야할까요? 지금 당장 안 해도 되겠죠? 주변에서 선행 하는거 보면 너무 불안하고 고등학교 올라갔을때 못 따라갈까봐 걱정도 되긴해요ㅠ 그리고 수학 잘하는법 좀 알려주세요ㅜㅜㅠㅠ하 속상하네여ㅠ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당장 무리해서 고1 수학 선행을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수학을 "좀 못하는 편"이라고 하셨고, 이미 1학기 선행을 했음에도 성적이 "그럭저럭"이었다면, 무리한 선행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선행 시기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 중3 2학기 과정에 집중하세요.

  • 지금은 중3 2학기 수학을 배우고 계시죠? 이 과정의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문제 적용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3 2학기 내용(특히 통계, 피타고라스 정리, 삼각비, 원의 성질 등)은 고등학교 수학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 어설프게 고1 선행을 시작했다가 중3 2학기 과정마저 흔들리면 고등학교 가서 더 힘들어집니다. 지금 배우는 내용을 확실히 자기 것으로 만드세요.

  1. 겨울방학이 고1 수학 선행의 적기입니다.

  • 중3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 즉 중3 겨울방학이 고1(고등수학 상) 선행을 시작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

  • 약 두 달간의 겨울방학 동안 고1 1학기 과정(고등수학 상)을 충분히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개념을 꼼꼼히 다지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죠.

  1. 무리한 선행은 피하세요.

  • 주변에서 고1, 고2 과정까지 선행하는 친구들을 보면 불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은 깊이 있는 이해와 문제 적용 능력이 중요하지,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 특히 수학을 어려워한다면, 급하게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한 번 배울 때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려는 태도가 훨씬 중요합니다. 어설픈 선행은 오히려 고등학교 진학 후 더 큰 좌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수학은 절대 한순간에 느는 과목이 아닙니다. 꾸준히,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하면 분명히 실력이 향상됩니다. 다음 팁들을 실천해보세요.

  1.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왜?'를 질문하세요: 공식이나 풀이법을 암기하기 전에 "이 공식이 왜 이렇게 나왔을까?", "이 개념은 무엇을 의미할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세요.

  • 백지에 써보기/설명하기: 개념을 공부한 후 백지에 스스로 정리해보거나, 친구나 가족에게 방금 배운 개념을 설명해보세요.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아직 그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다시 책을 찾아보고 채워 넣으세요.

  • 개념서 활용: 개념원리, 정석, 개념플러스유형 같은 개념서의 예제들을 완벽하게 풀어보고, 풀이 과정을 이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