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 7월 28일 기준으로 베트남에서 3개월 체류를 고려하시는 경우,
베트남 하이퐁에서 거주하고 있는 입장에서 한 달 생활비 100만 원으로 가능한지에 대해
현실적인 기준에서 안내드리겠습니다.
한 달 100만 원으로 베트남 생활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어떤 도시에서 어떤 생활 수준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차이는 크며,
특히 외식과 교통, 취미 활동의 빈도에 따라 월 지출이 달라집니다.
생활비 구성 예시 (하노이, 하이퐁, 호치민 기준 일반적 중저가 생활)
식비: 약 50만 원
(현지 식당에서 하루 2~3끼, 직접 조리 시 더 절약 가능)
교통비: 약 5~10만 원
(오토바이 렌트 또는 그랩 이용)
통신비: 약 1만~2만 원
(Viettel 등 유심 요금제 사용 시 저렴함)
생활용품 및 기타: 약 10~20만 원
(세탁, 생수, 생필품, 간식, 커피 등 포함)
여가·기타소비: 약 10~20만 원
(카페, 마사지, 소소한 쇼핑 등)
※ 위 기준은 2025년 7월 기준 환율(₫1,000 = 약 54원)과 물가 반영
주의할 점
외국인 전용 시설(헬스장, 대형 마트, 카페 등)을 자주 이용하면 비용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술·클럽·관광 액티비티가 잦아지면 예산 초과 가능성 높습니다.
의료비는 별도로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감기 치료는 저렴하지만, 큰 병은 비용 발생 가능).
요약
비행기값과 숙소비를 제외한 순수 생활비로 한 달 100만 원은 베트남에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현지식 중심, 검소한 생활을 하면 약 80만 원으로도 가능하고, 여유롭게 즐기면 120만 원까지도 무난합니다.
체류 도시는 하노이나 호치민보다 다낭, 하이퐁, 냐짱 등 중소도시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이어서 질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