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을 쌓아서 그 바닥에서 유명해지면 일거리가 들어오고 그런 구조랍니다. 꼭 통번역대학원을 갈 필요는 없으나 그 바닥이 넓진 않은지라...
문부성장학생으로 일본대학원을 가는 건 학문적으로 뭔가 달성하고 싶을 때나 고르는 것입니다.
그보다도 통역 경력이 우선인 겁니다. 경력이 많아야죠. 경력을 쌓으려면 일단 일거리를 찾아야 하는데, 혼자서도 잘 구할 수 있어서 해나가면 모를까(번역업계면 이게 됨... 출판사 같은 데서도 구하므로), 통역은 정보가 쉽게 구해지지 않죠.
한편, 전문가 수준의 일본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은 한국외대나 대학 일어일문학과 아니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여기서부터는 현지에서 놀아야 할 수 있죠. 워홀 등으로.
동아리는 비슷한 수준인 사람들이 모인 곳이니 애초에 기대할 바 없는 거고요.
일본어학원은 대개 JLPT나 EJU 대비 아닌가요? 딱 거기까지인 거라, 당신이 바라는 수준에는 미달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