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상황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과를 고민하면서 진로를 만들어 가고자 하시는 질문자님을 먼저 응원합니다.
왜 그런 이야기 있잖아요. "할까 말까라고 고민되면 무조건 하라"는 이야기요.
저는 전과해보시라고 의견드려봅니다.
조리과에 가서 조리를 배우고 싶으신 이유가 분명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분명한 목표가 생겼으면 다른 어떤 조건과 환경도 고민하지 말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진정 원하는 것이 생겼다면 그 것을 수행하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 그 과정에서 겪게 될 어려움은 방해물이라기보다는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경험치가 될겁니다.
막상 조리과에 갔는데 내가 원하던 곳이 아니거나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면 어쩌지라는 불안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는 또 다른 선택지가 생길겁니다. 베이킹도 해보고, 조리도 해보고, 또 다른 것도 해보면서 갖게 되는 경험치는 질문자님의 현재와 미래 모두에 유용하게 쓰일겁니다.
그러니, 진정으로 전과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