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분실된 핸드폰은 의외로 되찾을 확률이 꽤 높은 편이에요 특히 일본 공항이라면 CCTV도 잘 되어 있고, 분실물 처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되어 있어서 누가 가져간 게 아니라면 대부분 하루 이내에 분실물 센터로 인계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문제는 본인이 직접 연락받을 방법이 없다는 거니까, 지금은 가족이나 친구 핸드폰을 빌려서 분실물 센터에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하나 남겨두시는 게 제일 중요해요 가능하면 일본 번호나 머무는 숙소 번호, 아니면 함께 있는 지인의 번호라도 등록해두셔야 하고요
또 하나는 공항 분실물 센터 홈페이지(공항별로 운영함)에 영문/일문으로 분실물 신고 등록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지금 상황처럼 “세관 신고서 작성 테이블 근처에서 잃어버렸고 직원과 함께 돌아갔지만 없었다”는 위치 정보를 구체적으로 적으면 대응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누가 가져가서 유심 뽑고 초기화한 게 아니라면, 다음 날 분실물 센터에서 연락 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되찾을 확률도 꽤 높습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주변 도움 받아서 꼭 연락 가능한 경로 하나 만들어두시는 게 제일 먼저 하셔야 할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