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조공이 적다라니요ㅋㅋㅋ
많은 분들이 중국은 주변국가들로부터 조공만 받아온 것으로 아는데
황제국가가 베풀기는 커녕 받아먹기만 했다면
주변국들의 불만도 커졌을 것이고 황제의 위엄도 땅에 떨어졌을 것입니다.
조공(朝貢)이 있다면 반대급부로 사여(賜與)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주변나라들에서 조공을 바치면 황제국은 조공보다 더 큰 물품 혹은 금액의 사여를 베풉니다.
주변국들 입장에서는 실리를 위해 허리만 굽히면 질 좋은 물품 혹은 금액을 받을 수 있고
황제국은 위엄을 세우고 주변의 불만도 잠재울 수 있으니 양쪽 다 이득인 셈이지요.
조선은 이것을 아주 적절하게 이용해먹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조선왕조실록 등을 보면
조공 사절을 1년에 세 번 이상 보내다보니 중국에서 제발 좀 그만 보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조공과 사여의 관계가 조공을 바치는 국가에 무조건적인 이득을 가져다주던 것은 아니었지요.
과도한 요구를 하는 경우도 있었고 부담이 따랐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허나 조선에서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거래를 하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