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에 탑재된 도요샛 위성의 주요 임무와 성과는? 누리호에 실린 도요샛 위성이 어떤 주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그리고

도요샛은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10kg 이하의 큐브위성 4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2023년 5월 누리호로 발사되어 현재 우주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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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임무는 근지구 우주날씨 관측이 핵심이에요. 큐브위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편대비행 기술을 도입해서 4기가 종대와 횡대 비행을 하면서 우주 플라즈마 분포의 시공간적 변화를 미세하게 관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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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날씨 관측 외에도 몇 가지 특별한 임무가 있어요. 고에너지 전자를 관측하는 입자 검출기로 오로라를 발생시키는 전자를 관측하고, 위성통신과 GPS 신호를 교란할 수 있는 전리권 플라즈마 버블도 관측하고 있습니다. 감마선 폭발 관측을 위한 시험 탑재체도 포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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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면에서는 정말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요. 지난해 5월 슈퍼태양폭풍 기간 동안 전리권 플라즈마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관측했고, 이 데이터는 미국 국방부의 DMSP 위성이나 유럽우주국의 스웜 위성군과 비견될 만큼 신뢰성 있는 품질을 보였습니다. 특히 해외 위성의 관측 자료가 비어있는 고도 500km의 여명-황혼 궤도에서 독자적으로 연속 관측을 수행하는 데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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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Space Weather에 발표되었고, 국내 큐브위성의 관측 임무 결과를 이용한 첫 번째 연구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후속 프로젝트로 도요샛2 개발도 추진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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