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근처는 워낙 인기 있는 지역이라 에어비앤비든 호텔이든 가격이 매우 비싸고, 숙소 수 자체도 많지 않습니다. 있다 해도 예약이 금방 차고, 가격도 일반 지역보다 훨씬 비싸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유명 관광지 주변이다 보니 집주인 입장에서도 돈벌이 수단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있고, 그만큼 까다롭거나 비협조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죠.
특히 리뷰 차별 문제는 안타깝지만, 일부 호스트 개인의 태도일 가능성이 큽니다. 파리 전체가 한국인을 부정적으로 본다기보다는, 해당 숙소의 운영 방식이나 성향 때문일 수 있어요. 실제로 한국인은 에어비앤비에서 비교적 평판이 좋은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펠탑 자체는 상징적인 장소이긴 하지만, 숙소 위치로는 꼭 최선은 아닐 수 있어요. 관광 목적이더라도, 굳이 에펠탑 근처에 머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마트나 식당이 많거나,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 오히려 더 쾌적하고 실용적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15구 쪽이나, 주택가가 많은 14구, 13구 쪽도 추천드립니다. 파리의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고, 중심지로의 접근성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지하철 노선이 잘 연결되어 있는지가 숙소 선택에서 훨씬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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