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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다툼 안녕하세요 저는 고2 여자입니다. 현재 남자친구와 385일을 만났는데요. 사귀고 200일

안녕하세요 저는 고2 여자입니다. 현재 남자친구와 385일을 만났는데요. 사귀고 200일 때까지는 정말정말 싸우지도 않고 행복한 연애를 했습니다. 그 후 조금씩 싸우기 시작하더니 요즘엔 일주일에 한 번씩은 무조건 싸웁니다. 사귀고 200일때까지 제가 남친에게 잘 못해준 것들도 많고 힘들게한 것들도 있습니다. 남친이랑 진지하게 대화해보고 저도 많은 문제점을 깨닫고 고치기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저의 예전 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달라졌고 남친도 정말 많이 달라졌다고 인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요즘이에요. 예전의 남친은 자존심을 전혀 부리지않고 제가 서운하고 속상해하면 먼저 사과해주었습니다. 저도 그런 남친이 정말 고마웠고 너무 행복했어요. 요즘엔 제가 속상해하면 그 기분을 들어주지않고 자신이 잘못한 점이 없다고 반박하기 바쁩니다. 예를 들어 1주년 날에 어디 놀러 갈지를 정하지 못했어요. 저는 그 전날에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자버렸고 남자친구는 일주년 당일에 늦게 일어나서 결국 가지못했어요. 저는 놀러가지 못했으니 그냥 얼굴이라도 보고 놀고싶었는데 남자친구는 약속이 깨졌으니 친구들이랑 축구를 하러간 거에요. 저는 너무 속상해서 서운하고 속상하다고 했는데 남자친구는 그게 왜 속상하냐 이해가 되지않는다 자기는 잘못한 것이 없다. 그럼 네가 전날에 늦게잤어야지 이러면서 제 잘못이라고 말을 했어요. 그 날에 남친이 그냥 헤어지자고 말을 했는데 제가 정말 빌면서 붙잡아서 계속 사귀게 되었어요. 이번일 말고 남친이 헤어지자는 말을 전에 한 번 더 했던 적이 있는데 저는 그 말을 들을까봐 너무 불안해서 요즘 제가 속상한 것, 서운한 것, 원하는 것들을 숨겨 살고 있어요. 남친이랑 전화로 싸우다보면 남자친구가 엄청 언성을 높이고 화내는 듯이 말을 할때가 있어요. 저는 그게 너무 싫고 무서워서 하지말라고 했는데 남자친구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제가 답답하게 만들고 화나게 만들었으니까 그게 당연하다고 이유가 있다고 이해를 하지못했어요. 남친도 예전에 저에게 화났을때 그 감정 담아서 단답을 쓰지말라고 속상하다고 해서 제가 사과하고 꼭 고치겠다고 하고 진짜 고쳤어요. 그래서 제가 남친에게 나는 네가 이렇게 말을 해서 사과하고 고쳤는데 왜 너는 그렇지 않냐는 식으로 말을 했는데 반박을 못하니까 저에게 압박심문을 당하는 것 같다고 말을 하고 압박감이 엄청 느껴져서 전화를 하기 싫다해서 더 대화를 하지 못하고 그대로 제가 끝냈어요. 남친이 기분이 좋은 것 같지 않아서 제가 먼저 장난치고 풀어줘서 어제 그렇게 끝나고 제가 장난식으로 오늘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어요. 남친도 동의하였고요. 저는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하고 남친도 저를 좋아해요. 항상 저를 챙겨주고 배려해주고 저를 위해주는 것들이 느껴져요. 예를 들어 제가 급식을 먹지 못하면 급식에 나온 후식들을 안 먹고 가져와서 저를 준다는지 가방 매일 들어주고 신발 갈아신을때도 신발장에서 신발빼주고 이런 것 말고 정말 많아요. 그래도 항상 이런 일이 일어날때마다 힘들고 남친이 제 속상한 마음을 인정해주지 않고 또 무시하고 이해하지 못할까봐 속상한 것을 숨기고 남친 눈치를 보는 것도 정말 힘들어요. 남친이랑 오늘 진지하게 대화해보기로 했는데 정말 달라질 수 있을까요? 진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제가 정말 많이 사랑하고 남친이 없으면 제가 정말 힘들것같고 살지 못할 것 같아서 헤어지는 건 정말 상상도 못해봤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

남자친구와의 진지한 대화가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어요 서로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는 게 중요해용! 사랑이 깊은 만큼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오늘 대화 잘 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