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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좀 들어주세요 제가 예체능입시를 하고있는데 입시한지 반년하고도 두달이 넘었는데도 늘고있는 것 같지

제가 예체능입시를 하고있는데 입시한지 반년하고도 두달이 넘었는데도 늘고있는 것 같지 않아요 계속 제자리걸음같아요 남들하고도 너무 비교되고 잘하고싶은데 못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 학원만 갔다오면 너무 우울하고 잘하지도 않았는데 하루를 마무리하고 자는게 너무 역겨워서 잠도 잘 못자겠어요 아무나 아무런말이라도 해주시면 안될까요 제발 저좀 살려주세요 너무힘들고 괴로워요 앞으로도 늘지않으면 어떡하죠 그만두기엔 제가이걸 너무 좋아해서 그럴수는 없을것같아요 어떻게 하면 괴롭지않을 수 있을까요

입시 준비하면서 성장이 안 느껴지고 비교에 시달리면 정말 괴롭죠. 하지만 발전은 매일 티가 나지 않고, 어느 순간 한꺼번에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교는 독: 남과 비교할수록 스스로를 깎아내리게 돼요. 어제의 나와만 비교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좋아하는 마음: 그만둘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한다는 건 큰 힘이에요. 그 마음 자체가 이미 재능의 기반입니다.

루틴 점검: 무작정 시간만 채우기보다, 짧아도 집중하는 연습·복습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작은 성취가 쌓이면 우울감이 줄어듭니다.

마음 관리: 입시 불안으로 잠 못 이루는 건 흔한 일이에요. 심호흡, 가벼운 산책, 혹은 상담센터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당장 완벽해지려는 마음이 가장 큰 짐일 수 있어요. 지금처럼 힘든 순간에도 버티고 있는 자신을 먼저 인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