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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제목 여자 로봇이 우물에 사람이랑 같이 빠졌다가 자기를 분해해서 사람을 구하는

여자 로봇이 우물에 사람이랑 같이 빠졌다가 자기를 분해해서 사람을 구하는 그런 내용이 있던 만화책이였는데 이 만화책 제목이 뭐였을까요?

제가 기억하는 내용과 약간 다르기도 하고, 단서가 부족해서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혹시나 찾으시는 게 <꼭두각시 서커스>라는 작품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만화 원작이고, 애니로도 나왔었던 작품인데요.

현대 판타지물 작품으로, 과거 창조주에 의해 만들어진 자신들에게 주어진 단 한 가지의 사명을 위해 인간을 공격하고 괴롭히는 '자동인형'들과, 그들을 증오하면서 그들을 부수기 위해 꼭두각시 인형을 조종하며 싸우는 인간을 넘어선 인간 '시로가네'들의 전투, 그리고 거기에 휘말린 여러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싸우며 성장해 가는 전개의 액션 판타지물입니다.

작중에서 후반부에 과거 회상 에피소드가 나오면서 과거에 숨겨져 있던 비밀들이 밝혀지는 전개가 있는데, 거기에서 모든 자동인형들의 수장인 프란시느 인형이 자동인형들을 이끌며 끝없이 떠도는 삶에 지쳐서 자동인형들 곁을 떠나 자기 스스로 ​자신을 파괴해 줄 사람을 찾아 일본으로 오게 되었다가 어쩌다 보니 일본에서 꼭두각시를 만들며 살고 있던 시로가네 부부의 집에 함께 거주하게 되면서 그 부부에게서 태어난 갓난아기도 귀여워해주게 되는데요. 그러던 중에 갑자기 그 부부를 노리고 자동인형 대군이 쳐들어와서 모두가 적들과 맞서며 발을 묶어두는 동안에 프란시느 인형이 아기를 데리고 도망치다가 실수로 둘이 같이 우물에 빠졌고, 게다가 아기의 몸 속에 있던 부드러운 돌 때문에 우물물이 통째로 생명의 물로 바뀌게 되면서 생명의 물이 그 안에 들어간 모든 것을 녹여버리기 시작하자 거기에 빠진 프란시느 인형이 자기 몸이 서서히 녹아가고 있음에도 아기만은 구해내기 위해 위로 들어올리며 아기를 울지 않게 얼러주고, 그 후에는 자기 몸이 박살나는 것도 상관없이 맨주먹으로 우물 벽을 수없이 두들겨서 생명의 물을 밖으로 새어나가게 해서 아기를 구해냈지만 그 대가로 본인은 결국 완전히 녹아 사라져 버리는 결말이 됐었지요.

긴기민가 샆습니다만, 혹시 찾으시는 게 이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