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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후 폭식, 요요 중3 여자고요 163cm에 58키로였었는데 방학동안 하루에 닭가슴살 한조각 먹고 러닝해서52-3키로가

중3 여자고요 163cm에 58키로였었는데 방학동안 하루에 닭가슴살 한조각 먹고 러닝해서52-3키로가 됐었는데 최근에 캠핑가서 매 끼니 과식하다가오늘은 아침 점심 거르고 저녁때 폭식을 했어요 요요가 온건지 지금은 54키로고요 저 진짜 다시 과체중 안되고싶은데 어떡하죠 배도 안고픈데 계속 먹게되고 밥 먹어도 또 먹고싶고 진짜 절제가 안돼요ㅜㅜㅜㅠㅠㅠ 생리도 거의 끝나가는데 어떻게하면 폭식을 안할수있을까요 학교에선 어떻게 참겠는데 집에만 오면 부엌 뒤적거리는게 습관이 된거같아요……. 저좀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네이버 지식iN 상담 영양사 임원종 입니다.

우선 요요라기보다, 단식 → 폭식 패턴 때문에 몸이 놀라서 빨리 에너지 채워야 해라고 신호를 보내는 겁니다.

그래서 배가 안 고픈데도 계속 먹고 싶어지는 겁니다. 의지가 약한것을 떠나서 몸이 생존하려고 반응하는 것이죠.

너무 적게 먹으면(닭가슴살 한 조각 같은) 체중은 빨리 빠져도, 결국 뇌가 강하게 식욕을 당겨서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지금 중요한 건 다시 극단적인 단식 보다

세 끼를 균형 있게 조금씩이라도 먹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에요.

단백질(계란, 두부, 고기) + 채소 + 밥 조금씩을 규칙적으로 먹어주면, 폭식 욕구가 줄어들어요.

집에서 자꾸 부엌을 찾는 게 습관처럼 굳었으니, 간식 대신 물 마시기, 방에 간단한 공부 거리 두기, 산책 나가기 같은 주의 돌리기연습도 도움이 됩니다.

완벽히 끊으려 하지 말고 과자를 아예 사두지 않는 것도 큰 방법입니다.

너무 스스로 몰아붙이지 말고, 몸이 회복될 시간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