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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자퇴 안녕하세요. 현재 자퇴를 할까 고민하고 있는 고1 일반계 학생입니다. 일단

안녕하세요. 현재 자퇴를 할까 고민하고 있는 고1 일반계 학생입니다. 일단 제 진로는 넓게 보면 예체능 쪽에 속하고 있고요 대학도 제 진로에 맞는 학과에 갈 생각입니다.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는 정해져있는 상태라 가고자 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학원도 다니고 열심히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런 제가 자퇴를 생각하게 된 이유는 첫째로 내신 공부와 제 진로 공부를 같이 병행하기가 벅차고 힘들어서입니다. 제가 가고 싶은 대학이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실기가 중요하고 한 곳은 가산점(자격증, 대회 등) 비중이 높아요. 5일(월~금) 모두 학원에 가서 3시간씩 수업하고 집에 오는데 전 그 3시간이 너무 부족한 시간이라 생각해요. 연습을 해도 해도 부족한데 학원에 있는 시간 외에 따로 연습할 시간은 없고 수행이나 모고, 시험 또는 쌤들이 내주는 숙제들이 많아서 딴 것을 할 여유조차도 없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 한 쪽에 몰두하지도 못 하고 둘 다 애매하게 챙기는 상태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두 번째 이유는 알바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제 진로가 예체능 쪽이다 보니까 비용이 많이 들어서 자격증 하나 배우는데도 기본 200~300은 들거든요. 부모님께 부담을 주는 것도 싫고 돈을 내는 거에도 한계가 있어서 알바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주말 알바 하나로는 솔직히 부족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자격증이 많으면 많을 수록 유리하고 점수 차이도 확 커져요. 앞으로 따야 할 자격증은 두 개나 있는데 돈은 부족하고 해서 직접 돈을 벌어서 학원비를 낼 생각입니다. 그래서 전 차라리 자퇴를 해서 알바도 더 지원하고 좀 더 내 꿈에 몰두하자 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자퇴를 하면 절 컨트롤해 줄 사람이 없어지니까 불안하고 제 선택이 맞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남들이 보기에 겨우 이런 이유로 자퇴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부모님이 자퇴를 허락할지도 잘 모르겠고.. 혼자서 계속 고민하다가 안되겠어서 지식인에라도 남겨봐요ㅜㅜ 다른 사람이 보기에 자퇴를 하고 싶어하는 이유가 정당한지, 실제로 자퇴를 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고 조언도 들어보고 싶어요!

가려고자 하는 학과가 주로 공부 위주로 보는지 아니면 실기를 주로 보는지에 대해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