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어머니가 무당이랑 전화? 상담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어머니가 남자친구 사주를 물어보셨는데무당님이 하시는 말씀이 현재 만나는 애 있네? 근데 걔랑은 좀 안맞아 라고 말씀하시고 바로 남자애는 30살 이후에 결혼해야 잘 산다 그 전에 결혼하면 여자애가 애 가지고 도망간다 했답니다 그 후에 말들은 상관 없는데 저랑안맞는다는 말이 걸립니다 그 말이 헤어질거 같다는 말일까요? 현재 3년 넘게 만나고 있고 요즘은 싸우지도 않습니다 이미 예전에 싸울거 다 싸우고 합의점 찾아서 잘 만나고 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좀 이상합니다 헤어지기 싫은데 갓 신내림 받은 무당님이라고 하시더라구요..안맞는다는 말이 꼭 결혼 못하고 헤어질거 같다는 말은 아니지요? 저는 곧 취직하고 남자친구는 군대 갔다와서 이제 대학교에 들어갈 거라 걱정하고 있는데 괜히 저 말에 더 심란합니다.. 결혼하신 분들은 아 이사람이다! 라고 느낀다고 하셧는데 저도 이번에 그게 왔거든요.. 바람이 아니더라도 서로 바빠서 맘이 뜰까봐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