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너무 힘들어요 저는 중2인데 제가 저번주에도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아파서 조퇴하거나 결석을 했었어요 그래서 국어시간을 많이 빠졌어요 그러다보니 국어수업도 못해서 친구꺼보고 학습지를 채웠긴 했지만 수업을 못해서 제대로 알진 못했어요 제가 괜찮아지고 월요일에 다시 학교를 갔지만 머리는 계속 아팠고 화요일도 계속 아팠어요 그래서 약도 먹었지만 아픈건 똑같았어요 오늘도 아파서 저녁에 응급실을 갔다오고 저번주처럼 열나고 머리가 아파서 주사를 맞았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국어시간에 국어쌤이 발표같은거랑 부끄러울만한 것을 많이 시키시는데 저는 그게 너무 싫어요 제가 학교를 나가고 국어수업을 했는데 모둠을 짜서 모둠원들 한명씩 다 일어나서 티비였나 그런걸 보면서 한자 같은걸 읽고 뜻까지 다 외워야했어요 근데 저는 외우는것도 제대로 못하고 수업도 제대로 못들었었어요 그래서 제 차례가 다가왔을때 한개는 통과 하긴했지만 다른건 통과를 하지 못했고 그건 꼭 통과 해야지만 체크가 되서 다음으로 넘어가는것 같아요 제가 못하고 앉아서 못한 애들끼리 다시 일어나서 하는데 제차례가 다가왔고 저는 머리도 아팠고 불안하고 긴장되서 외우는데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결국 또 못하고 바로 앉았는데 애들이 비웃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다른것 때문에 웃었을수도 있지만 제가 앉아마자 웃는소리가 들렸습니다 그것때문에 더 부끄럽고 힘들었어요 제가 통과 했을때도 제가 통과하고 나서 애들도 다 하고 다시 처음에 했던 애부터 다시 시작하는데 제 앞에 있던 남자애가 제가 했냐고 하면서 저를 더 부끄럽고 힘들게 만들었어요 요즘에 학교가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요 아프다고 해도 엄마는 잔소리를 하십니다 아침에 일어나고 학교를 걸어가는데 그것도 너무 버겁고 힘들어요 그렇다고 버스를 탄다고 하면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도 너무 많고 그냥 사람들 많은것 자체가 싫고 버겁고 힘들어요 내일 또 2교시에 국어가 들어있고 1교시엔 또 걱정되는 기가가 들어가있습니다 2교시에 아프다고 하고 보건실에서 쉬고싶은데 제가 한자 통과를 못해서 국어쌤이 일부러 빠지는거 아닌가 하면서 안해줄까봐 무섭습니다 저는 학교를 어떻게 다녀야할까요? 저는 1학기때 친구들과 있으면 활발하고 말도 잘했던것 같습니다 근데 2학기가 되고나서 말도 잘 안하게 되고 애들이 하는말에 진짜로 웃겨서 웃습니다 지금은 여자애들 다 무리가 생겼어요 1학기땐 그 무리 애들과 지금 제 무리애들과 제가 말을 잘하고 장난도 많이 쳐서 그나마 말하고 조금이라도 친했던것 같지만 2학기가 되고 나니 너무 피곤하고 말도 잘 안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애들과도 대화를 한 적이 2학기엔 없습니다 요즘엔 인생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져요 정말 학교 갔다가 학원가고 그걸 반복하다 방학땐 학교만 안가고 학원만 갔다가 다시 학교를 가야만 할까요?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