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서울로 전학 왔는데 반에 친구가 없어요 진짜 살면서 이렇게 친구 없는 게 처음이라 전학 온지 꽤
진짜 살면서 이렇게 친구 없는 게 처음이라 전학 온지 꽤 됐는데 적응이 안 돼요다른 반에는 친구들 꽤 있는데 저희 반에 ㄹㅇ1도없어요ㅜㅜ 몇 명 좀 친하긴 한데 다들 필요할 때만 찾고요남자애들은 그래도 가끔 말 걸어주긴 해요그래서 반에서 친구 만드는 건 포기했어요포기 해서 그런지 모둠으로 앉아야 할 때 저만 떨어져서 혼자 앉고 그래도 이제 눈물은 안 나더라고요친구들 말로는 제가 학교에서 특히 반에 있을 때 표정이 너무 안좋고 화난 거 같다거나 그래서 말을 안 거는 거일 수도 있다 그랫는데 솔직히 어떻게 밝은 표정으로 있겠어요특히 체육시간이 진짜 힘들어요ㅜ 혼자 계단에 앉아서 몰래 폰 보거나 체육창고 숨어있거나 그래요전 학교는 대구였는데 제가 말하기 그렇지만 친구가 엄청 많았어요 근데 그 때도 대인관계 쪽으로 많이 신경쓰고 힘들었지만 여기 와보니까 그건 아무 것도 아니고 너무 행복했었던 거 같아요 서울은 원래 이런가요? 서로 관심 없고 경계하나요?말하긴 너무 길지만 진짜 개인주의다 싶었던 일들이 많았어요다른 반 애들은 저한테 먼저 다가와서 잘해주고 좋아해주는 애들이 많은데 왜 저희 반 애들은 저를 싫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