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첫사랑와 재결합을 했어요중3 가을에 만나 고1 봄에 헤어졌다가1년이 훌쩍 지나 연락이 와서깊게 대화를 해보고 만나기로 결정했어요근데 제가 너무 바빴어서많이 못보니까마음이 안커지고또 생각보다 어색하지는 않는데완전 편하지도 않고설레고 풋풋하지도 않고익숙한 느낌이에요진지하게 대화를 해봤는데남자친구가 이미 깊게 생각 했더라고요집이 서로 거리가 있어서더 제한적이니까마음도 안커지고현재 공부에 집중하느라과거처럼 연애에 시간을 더 투자하기가 힘들대요원래 남자친구가 인간관계에 예민한 편인데전처럼 친구들을 잘 만나지도 않고정말 본인 삶을 살고 있어요그래서 뭐라 하기도ㅠ어렵고가정상황을 아는 저이기에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이해돼서서운해하기도 애매하고..참 모르겠어요옛날엔 정말 다정하고 지금과는 달랐어요지금은 뭔가 친구 느낌이에요물론 사람이 살면서 성격도 바뀌고 그러지만저는 이런 연애 싫거든요사랑 왕창 받고나도 왕창 주고전화도 자주 하고애교도 부리고장난도 치고가끔은 없는 시간도 쪼개고서로 이야기도 들어주고이런 연애를 원하는데남자친구는 제게 궁금한게 거의 없는거 같아요늘 저만 떠들고할 얘기가 없어서 학교얘기 성적얘기를 많이 해요헤어지기에는이렇게 깊고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남자는이 사람 뿐이라좀 가볍게 생각하기 싫어요근데 저는 더 사랑 받는걸 느끼고 싶은데서로 사랑하지는 않고 좋아하는 느낌이 강해요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