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가 온 여자친구 긴 글이 되겠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저에게는 1000일 넘게 만나온 소중한 사람이

긴 글이 되겠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저에게는 1000일 넘게 만나온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서로 학생때부터 만나 성인이되서도 연애를했죠그런데 최근들어 여자친구가 말수도 적어지고 반응도 예전같지않고 저랑 놀기보단 다른사람과 자주 노는걸 보곤아 이 사람은 이제 나에게 마음이 없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그래도 전 아직 놓치고 싶지않고 더욱 오래 만나고싶은 좋은 사람이라 얼마전 저녁을 먹으면서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제 생각대로 여자친구는 저와 이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 지친다고 얘기하였고 저 또한 그걸 알고있었다고 말했죠오늘 끝이 나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막상 얼굴을 보니 그게 안되더군요... 여튼 서로 얘기를하고 나서 여자친구가 먼저 잠시 서로 시간을 갖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아직 헤어지고싶지는 않은것인지 저와 다시는 못보게된다는 그런 상황이 정말 싫다고 저에게 얘기를 하며 울음까지 터뜨리더군요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같이 울며 알겠다고하였고 그 대신 연락은 꾸준히 할거라고했죠 여자친구에게 부담이되지않는 선에서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도되는지 물어보고 마음은 아프지만 그래도 연락이라도 할 수 있는 지금 이 상황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도 이 이야기의 끝은 아마 서로 각자 갈 길을 가게될것이고 이제 그만 놔주는것이 맞을거다 라는 생각은 합니다하지만 마음이랑 생각이 같을 순 없는거잖습니까 전 어떻게 해서든 여자친구의 마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고싶습니다 최고의 연인이자 친구인 이 사람을 놓치고 싶지않습니다 예전과는 같은 연애는 못하겠지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저는 여자친구를 그만 놓아주는게 좋을까요아님 계속 붙잡고 마음을 바꾸려고 노력해도 괜찮을까요만약 된다면 저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주실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세중 요약-여친이 권태기가 옴-그걸 알고 서로 대화를 했고 끝에 서로 시간을 갖기로 함-난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없고 놓치고싶지않음 그래서 지식인을 통해 자문이나 도움을 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