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뭐해먹고살까요?? 중2에요 공부도 못하고 딱히 재능있는 일도 없고 배우고 싶어서 배우던것도
중2에요 공부도 못하고 딱히 재능있는 일도 없고 배우고 싶어서 배우던것도 다른 재능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니까 자존감이 팍팍 떨어져요 질투도 안나요 그냥 제가 재능없으니까 빨리 포기하게해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상에선 정말 활발하게 지내는데 집만 오면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질리고 고민만 계속 늘어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해도 금방 무너지는 것 같아요 막 너무 우울해서 안좋은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정말 커서 뭘 해야할까~싶은 마음이에요 어른들은 늦지 않았다, 천천히 고민해도 된다, 나중에 다 커서 진로를 정해도 된다는 말씀을 하세요.. 근데 그 말을 들어도 딱 그 순간만 안심이 되는거지 다시 평소처럼 돌아와요 위로의 말을 들어도 하나도 안 와닿아요 제가 하고싶은걸 찾아도 잘 할 수 있을지 확신도 없고 지금 학원 진도 따라가기도 벅차요 성격도 그리 좋지 않고 특출난 외모나 재능도 없고 하고싶은것고 없고 걍 노답인것같아요 빨리 진로를 정해서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고싶어요솔직히 이건 질문하려고 쓴 게 아니라 고민 털어놓을대가 없어서 걍 여기다가 적네용
공부 재능 없는 것 같으면 특성화고 가세요
괜히 어거지로 일반고 가면 진짜로 앞길 컴컴해져요 저도 알고싶지 않았음
우리집은 누가봐도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편이다 싶으면 미용 뷰티 조리 이런 거 해도 괜찮고
그냥 그러면 무난하게 에너지고 공고 이런데 들어가세요 그게 차라리 일찍 취업할 수 있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