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성화고 vs 일반고 차이
일반고: 대학 진학 중심. 수능/내신 경쟁이 빡세고, 영어·수학을 못하면 상위권 유지가 어려움.
특성화고: 취업 중심이긴 하지만, 내신 경쟁은 일반고보다 약간 덜함. 그래서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상대적으로 쉬움. 대신 수능 위주 전형보다는 특성화고 특별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리는 경우가 많아.
2. 특성화고에서 대학 진학 (특성화고 특별전형)
주요 대학들은 **특성화고 특별전형(전문계고 특별전형)**을 운영함.
경희대, 세종대, 국민대, 성신여대, 덕성여대, 상명대 등등
조건
①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② 전공 관련 교과 이수 + 내신 등급 일정 수준
③ 학교장 추천 or 비교과 활동
3. 내신 기준
경희대 같은 중상위권 대학을 특성화고 특별전형으로 가려면 적어도 내신 2등급 초반은 안정권.
내신 2등급 후반~3등급 초반까지도 지원은 가능한데, 이 경우는 면접/포트폴리오/전공 관련 활동으로 많이 메꿔야 함.
참고로, 특성화고 특별전형은 경쟁률이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내신 잘 챙긴 학생”이 유리해.
4. 네가 특성화고에 맞는지?
✔️ 수학·영어가 약해서 일반고 가면 힘들다 → 특성화고 가면 상대적으로 내신 관리 유리
✔️ 취업보다는 대학 진학을 생각한다 → 특성화고도 대학 진학 가능 경로 있음
✔️ 패션디자인/산업디자인/뷰티 → 전공 관련 포트폴리오가 대학 진학에 큰 장점이 될 수 있음
즉, 네 상황은 특성화고랑 꽤 잘 맞아.
다만, “특성화고 가면 자동으로 상위권”은 아니고, **꾸준히 내신 관리 + 전공 활동 기록(포트폴리오)**를 해야 경희대 같은 학교를 노릴 수 있어.
5. 현실적인 조언
경희대 목표라면 내신 2등급 초반을 반드시 유지한다고 생각해야 해.
만약 내신이 3등급 이하로 내려가면, 경희대는 힘들 수 있고 세종대·국민대·상명대 등으로 눈을 돌려야 해.
특성화고 들어가자마자 전공 활동(대회, 동아리, 포트폴리오 제작)을 꾸준히 해두면 대학 진학할 때 큰 무기가 돼.
정리:
네가 말한 이유라면 특성화고 선택은 충분히 합리적이고,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내신 2등급 초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 그리고 패션/디자인 쪽이면 포트폴리오 준비가 성패를 가른다고 보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