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서 말씀하신 상황은
심장 모니터에서 삐삐삐 하는 소리가
심장 박동의 속도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입니다.
숨이 가빠지고 머리가 핑 도는 증상은
일시적으로 맥박이 너무 빨라졌다가
다시 느려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
어지럼증이 생긴 상황으로 추정됩니다.
즉, 심장이 불규칙하게 빨라졌다 늦어지는
부정맥, 일시적 저혈압, 실신 전 단계 등이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시 간호사가 환자분 정신 차리라고 한 것은
혈압과 맥박이 불안정해 의식이 떨어질 수 있어
계속 자극을 주면서 상태를 확인한 것입니다.
응급실에서 큰 문제 없이 안정되었다면
즉각적인 위험은 넘겼다고 볼 수 있으나
앞으로도 비슷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심장내과 진료를 받아 심전도, 부정맥 여부를
꼭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