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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해주세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살다가5년 전에 부모님 일 때문에 한국으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살다가5년 전에 부모님 일 때문에 한국으로 온 중3입니다. 요즘 미국, 특히 뉴욕이 너무 그리워요. 뉴욕에서는 주말마다 놀러다니고성별 안 가리고 모든 같은 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며행복하게 살았었는데한국 오니까 학원에 다니며친구들과 많이 놀지도 못하고항상 공부 압박에 시달리고또 한국에 오니까 남자애들이랑 놀면“야 너 걔 좋아하냐?” 하는 말이 들려서 성별 안 가리고 놀 수도 없는 현실이 너무나 힘들어요. 아무 근심 걱정 없이 살았던 시절이 너무 그리워요. 이번 여름방학에 아빠가 미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어서아빠는 미국에서 일 하는 동안엄마랑 둘이서 오랜만에 미국 여행을 즐겼는데엄마가 미국을 너무 좋아하는 저름 보며 그러셨어요. 얘는 미국이 맞는 것 같다고요..하지만 저는 현재로서는 미국에 가고 싶어도 못 가고이렇게 한국에서 시험 공부만 하며 사는 제 모습이어떻게 보면 조금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이런 상황 속에서 제 자존감을 올려줄 좋은 말한 마디만 적어주실 수 있나요..?

사람은 누구나 힘든 순간이 찾아와요요. 특히 자신이 사는 환경이 바뀌었을 때 느끼는 공허함과 외로움이란..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없죠. 한번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인생을 여행하는 차에 비유하는거예요. 차가 여행을 하다보면 쨍쨍한 도로를 달리다 어두운 터널에 들어가겠죠? 하지만 터널은 영원한 것 이 아니라 끝납니다. 그럼지금은 터널부분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