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동그란 토끼와 늑대가 친구가 되어, 선물을 주고받고 마지막에 뽀뽀를 하며 친구가 된 동화라면, 아래 책이 매우 비슷하답니다.
작품명: Wolfy (원제: Wolfy, 프랑스어 원작)
저자: Grégoire Solotareff
줄거리: 토끼와 늑대, 서로를 본 적 없는 두 존재가 만나 친구가 됩니다. 토끼는 늑대에게 구슬치기, 읽기, 셈하기, 낚시를 가르쳐 주고, 늑대는 토끼에게 아주 빠르게 뛰는 법을 알려줍니다. 그러던 중 전통적인 ‘무서운 늑대 게임’을 통해 둘의 우정이 시험받게 되죠.
포인트: 선물이나 뽀뽀 장면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지만, 우정과 상호 이해가 중심 테마이며, 감정 교류의 표현이 풍부합니다.
비슷한 느낌의 다른 그림책도 있습니다
The Tale of Little Rabbit and Little Wolf
마법의 숲에서 자라난 Rosie(토끼)와 Max(늑대)의 우정을 다룹니다. 주변이 “다르기 때문에 친구가 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서로를 좋아하며 진정한 친구가 되는 이야기예요.
다른 대표적 토끼와 늑대 이야기로는 Emily Gravett 작가의 Wolves라는 작품이 있어요. 이 책은 토끼가 ‘늑대’에 대한 책을 도서관에서 읽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우정이라기보다는 공포와 상상, 책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