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학원을 다니는 6학년 학생이에요학원 영어쌤께서 9월12일에 저희 학원에서 떠나셨어요저는 쌤이너무 보고싶고 아무리 착한 다른쌤 이시더라도 저는 그 영어쌤을 한동안은 계속 기억에 남아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쌤이 마지막날에 편지를 써주셨는데 그 편지만 봐도 선생님 기억이 나고 계속 눈물이 나요정말 이성이 아닌 동성의 쌤과 학생의 관계인데도 계속 기억에 남아있고 제가 이 학원을 거의 3~4년 다녔는데 이런 쌤은 처음이였어서 더 슬퍼요 아무리 쌤과 찍은사진을 보고 쌤의 인스타 사진을 봐도 계속 그리워요 조금 더 잘해드릴걸,학원을 좀더 열심히 다닐걸,시험공부 좀 더 할걸이런생각이 들면서 약간 후회되기도하고 마지막에 편지를 드리지 못 한게 마음에 걸리기도 해요 선생님의 편지내용에 “ 나는 아주 오랜 시간동안 너를 기억하겠지만,너는 가끔씩만 내 생각해 - 문제 풀다가 모를 때, 도저히 용납이 안될 때 그럴 때 연락해 항상 이 자리에서 기다리다가 알려주고 또 알려줄게“라는 말이 적혀있는데 이 편지내용처럼 쌤도 저를 생각해주실까요?사실 쌤이저희 학원에서 나가시고 다른 학원으로 가시는 건데 그학원은 가격도 비싸고 집과도 멀어서 쌤이 오라고 추천해주신걸 거절했거든요 근데 사실 이게 마음에 걸려요저는 쌤을 10년 뒤,20년 뒤에도 쌤을 기억할수 있고 그때까지도 그리워 할거같은데 어떻게 하면 쌤을 만날수 있을까요꿈에서라도 괜찮아요 저는 그냥 쌤이 웃으시는 모습을 한번이라도 더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