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에서 과탐으로 바꾸는 건 사탐런이 아닙니다. 과탐런이죠. 사문이 재미없고 어려워서 생명과학, 지구과학으로 간다는 건 진짜 재밌는 걸 하겠다 또는 과탐 가산점 있는 학교의 학과를 쓴다는 건데 현시점에서 과탐이 압도적으로 불리합니다. 선택자 수가 지금 말도 안 되게 줄었죠? 공부량 적고 등급 따기 쉬운데 안 할 이유가 없는 겁니다. 정 생지가 하고 싶으시면 지구는 잠시 두고 사회문화랑 생명과학 두 개 공부해보세요. 좀 하기 싫어도 사문이랑 생명을 같은 시간 투자해서 공부해보시면 알 겁니다. 도표가 진짜 쉬운 거구나. 생명과학에 막전위, 근수축, 유전이 이런 거구나를 느꼈는데도 좋으면 하셔도 됩니다. 과탐할 시간에 국영수 못해도 괜찮다 싶으시면 해도 됩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사탐: 공부량 적고 문제 쉽고 등급 따기 쉬움
과탐: 공부량 훨씬 많고 문제 어렵고 등급 따기 어렵고 국영수 할 시간이 줄어듦.(but 몇몇 학교의 학과에서 과탐 가산점 주는 곳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