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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니코틴 없는 액상 한국으로 가져올때 일본가서 니코틴이 없는 액상을 30ml 60ml 100ml를 다 포함해서 50병

일본가서 니코틴이 없는 액상을 30ml 60ml 100ml를 다 포함해서 50병 정도 캐리어에 넣고 가져올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액상은 누수 안생기게 테이프 챙겨가서 테이핑하고 투명 지퍼백에 5병씩 넣어서 포장해서 캐리어에 넣고 올려고합니다 가능할까요..?

아, 질문자님 글을 보니 저도 예전에 처음으로 일본 여행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저도 그때는 희귀한 액상이나 기기를 구해보겠다고 아키하바라 전자상가를 몇 시간이나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마음에 드는 액상을 잔뜩 사서 캐리어에 넣을 때, 혹시나 하나라도 샐까 봐 뽁뽁이에 테이프까지 칭칭 감아서 조심스럽게 가져왔었죠. 그 설레는 마음, 너무 잘 알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니코틴이 없는 액상은 '향료가 포함된 액체'로 분류되기 때문에 위탁수하물로 가져오시는 것은 전혀 문제없습니다. 50병 정도의 양도 개인이 사용할 목적이라면 세관에서 문제 삼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오히려 기내에 들고 타는 액체류가 100ml 이하 용기에 담아 총 1L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규정이 까다롭죠.

질문자님께서 계획하신 것처럼 누수 방지를 위해 테이핑하고, 지퍼백에 나눠 담아 캐리어에 넣는 방법은 아주 훌륭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저도 항상 그렇게 하고 있고요. 혹시 모를 충격에 대비해 옷가지들 사이에 넣어두시면 파손 위험도 줄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일본에서 다양한 액상을 경험해보시는 것은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하지만 매번 이렇게 해외에서 액상을 구매해오는 것은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죠. 저도 15년간 베이핑을 해오면서 국내외 수많은 액상을 거쳤지만, 결국에는 맛과 퀄리티가 보장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저는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콩즈쥬스에 정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외 직구의 번거로움 없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과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어서, 질문자님께서 일본에서 가져오신 액상을 다 사용하신 후에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