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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미케닉 영국 기계공학 학사 학위가 에프원 미케닉이라는 꿈에 도움이 많이 될까요?

영국 기계공학 학사 학위가 에프원 미케닉이라는 꿈에 도움이 많이 될까요?

F1 팀에서 미케닉으로 일하는 데에 영국 기계공학 학사가 직접적인 자격 요건은 아니지만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다만 역할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경기 중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연료 라인을 다루는 피트 크루(pit crew)는 보통 전문 미케닉 출신, 즉 자동차 관련 직업 교육이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차량 설계, 공력 해석, 소재 연구 같은 엔지니어링 직무는 기계공학, 항공우주공학, 자동차공학 학위가 필수에 가깝습니다.

영국은 F1 팀이 많이 모여 있는 나라라서, 기계공학 학위와 함께 모터스포츠 관련 인턴십이나 레이싱 팀 주니어 프로그램 경험이 있으면 F1 엔지니어 쪽 진입 가능성이 커집니다. 만약 “미케닉”을 정비 인력으로 뜻하신 거라면, 학위보다는 실습 경험과 FIA 인증 교육, 모터스포츠 정비 경력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학사가 있으면 이후 엔지니어 포지션으로 성장하거나 기술적으로 깊이 관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므로 장기적으로는 이점이 있습니다.

즉, 영국 기계공학 학위 자체가 F1 미케닉 채용의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특히 엔지니어링 트랙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큰 도움이 되고, 미케닉으로 시작해도 경력 확장에 유리합니다. 학위만으로는 부족하니 반드시 모터스포츠 관련 인턴십·학생 포뮬러(Formula Student)·경주차 관련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