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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고민입니다 대학생인데 아직도 이과문과를 못정하겠어요..ㅠ 저는 현재 대학교3학년입니다. 고등학교때는 이과에서 내신 1점후반정도로 솔직히 공부잘한다고 소문난

저는 현재 대학교3학년입니다. 고등학교때는 이과에서 내신 1점후반정도로 솔직히 공부잘한다고 소문난 정도였어요 대학교도 서울에서 중상위권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성적 맞춰서 생명과학쪽으로 입학했는데 저랑 안맞더라구요ㅠ 고등학교때 기하, 물리, 생명을 못했습니다 생명은 아무리공부해도 4등급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대학교 미적분도 증명을 배우니까 이해가 안되고 비플을 받았습니다ㅠ 결국 1년동안 휴학을 하고 경제쪽으로 전과를했어요 경제랑 회계를 배우는데 전 솔직히 재밌고 잘 맞는 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제가 활동이나 발표같은 걸 너무 못해서 대외활동 면접을 봐도 다 떨어지고ㅠ 문과는 그런 게 필요하잖아요 근데 면접에서 계속 떨어지게 되니 원래도 싫어했던 발표와 면접이 점점 더 싫어지고 무서워져요 정말 발표만 시키면 정신이 혼미해질 것 처럼요 고딩때도 이러긴 했습니다ㅠ 그래서 복수전공을 4학년에 다시 화학쪽으로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요즘 제 고등학교 친구들은 공대 가서 다 잘 풀리고 있는데 저만 스펙도 없고 문과에서 경쟁력도 없이 있는 느낌이에요.. 문과 비하가 아니고 문과 공부 저랑 잘 맞긴한데 저는 혼자 조용히 공부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스펙 쌓기도 어렵고 공기업 사무직 경쟁률이 몇백대 일이다 보니까.. 계속 고민하게 되네요 화학쪽으로 가면 화학은 잘 할 수 있을런지.. 미적분도 잘해야할텐데 대학교 미적분은 이미 망했던 경험이 있어서 나이도 그렇고 참고로 고등학교때 국어 영어도 못했구요ㅠ 수학이랑 지구과학을 특히 잘하고 화학은 1까지만 잘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저 과목들도 책 몇권에 있는 문제들 푸는 방식을 싸그리 외우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수학은 문제집 10권정도를 계속 보고또보고 하면서 외웠어요.. 그래서 내신은 다 잘나온 거 같아요. 대학교는 양도 너무 많고 난이도도 너무 높고 특히 이과쪽은 응용이 많아서.. 진짜 고민입니다.. 저는 똑똑한 게 아니라 오직 꾸준함과 무지성 암기만으로 성적을 만들어온 거 같아요 저처럼 대학교 이과과목이 안맞았는데 진학하신 분들의 조언 듣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도 많이 달아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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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A : 이과와 문과 사이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게 정말 힘든 일이죠. 특히 주변 친구들이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면 더 불안할 수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는 겁니다.

1. 전공과 적성

본인의 강점과 성향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강점: 꾸준함, 무지성 암기력, 문제 풀이 방식 습득

  • 성향: 혼자 조용히 공부하는 것을 선호, 발표 및 대외 활동에 어려움

이런 강점과 성향을 고려했을 때, 지금 하고 있는 경제와 회계 공부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혼자 조용히 앉아서 계산하고 분석하는 업무가 많기 때문이죠. 발표나 면접은 훈련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성향을 거스르는 일을 계속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2. 문과 진로의 현실

말씀하신 것처럼 문과에서 대기업 취업을 하려면 대외활동이나 발표 능력이 중요한 스펙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 회계나 세무 직군: 회계사, 세무사 같은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발표나 면접보다는 꾸준한 암기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스펙이 되고, 취업 시에도 발표나 면접에 대한 부담이 덜할 수 있습니다.

  • 공기업 사무직: 경쟁률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필기시험이 대부분이므로 혼자 공부하는 능력이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면접도 있지만, 필기를 잘 통과하는 것이 1차 관문이므로 지금의 공부 방식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이과로 다시 돌아갈까?

화학 복수전공을 고려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럽게 조언을 드리자면, 고등학교 때도 미적분, 기하, 물리를 힘들어했고, 대학 미적분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면, 화학 전공이 다시 맞는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 화학의 특성: 화학은 단순히 암기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미적분과 물리를 기반으로 한 응용력이 필수적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응용력이 더 중요해져요.

  • 불확실성: '화학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스스로 확신이 없다면, 다시 전공을 바꾸는 것은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경제와 회계가 잘 맞다고 느끼셨다면,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4. 제안

지금의 강점을 살려 문과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 전공 공부 심화: 경제와 회계 전공을 살려서 C급 CPA나 재경관리사 같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 자격증은 '성실하고 꾸준한' 성향을 증명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 발표 및 면접 극복 훈련: 발표와 면접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대학 내 스피치 동아리나 취업 관련 스터디에 참여해서 부담을 줄여 나가는 연습을 해보세요. 처음엔 힘들겠지만,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이면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이과 친구들과 비교하며 자신을 깎아내리지 마세요. 다들 저마다의 길을 걷고 있을 뿐입니다. 본인의 강점을 믿고 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가장 좋은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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