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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여자인데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아빠랑 둘이 사는중인데제가 추석이랑 설날에 할머니집 같이 안간다는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아빠랑 둘이 사는중인데제가 추석이랑 설날에 할머니집 같이 안간다는 이유로 저보고 엄마집가서 살라며 집에서 내쫓고 찾지도 않는데중요한건 공무원시험 학원 다니면서 아빠한테 용돈 받아가며 수험생활을 했는데 다음주부터는 돈도 없어서 학원도 못가게 생겼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어찌하는게 좋을까요?엄마집엔 왔지만 엄마는 경제적으로 저를 지원해줄 형편이 안됩니다..

많이 힘든 상황이실 것 같아요. 지금은 아버지와 갈등이 심해서 마음도 지치고, 학원비 문제까지 겹쳐 더 막막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현실적으로는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1. 생활 안정부터 확보하기

  2. 엄마 집이라도 당장은 머물 곳이 있다는 게 다행이에요. 경제적 지원은 어렵더라도 최소한 생활 터전이 있어야 공부도 이어갈 수 있습니다.

  3. 학원 대신 독학 전환

  4. 학원비 지원이 안 되면, 인강이나 무료 강의, 중고 교재를 활용해서 독학 체제로 전환하는 방법이 있어요. 실제로 많은 수험생들이 비용 문제 때문에 독학을 택하기도 하고, 자료도 온라인에 꽤 잘 정리돼 있습니다.

  5. 지원 제도 활용

  • 청년 지원 정책: 지자체마다 청년 수당, 교통비 지원, 학습비 보조 같은 제도가 있어요. 주민센터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 국가 장학·생활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정 등 조건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으니 한번 문의해보시는 게 좋아요.

  1. 알바와 병행 고려

  2. 수험생 입장에서 부담이 되겠지만, 최소한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잠깐 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공부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생활비만 충당할 수 있는 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3. 아버지와의 관계는 당장은 거리 두기

  4. 지금은 대화가 잘 안 통하는 상황이니, 억지로 풀려고 하기보다 일단 공부와 생활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는 게 좋아요. 관계 회복은 시간이 좀 지난 뒤에 천천히 시도해도 늦지 않습니다.

결국 핵심은 당장 학원비가 끊겨도 공부를 이어갈 방법을 찾고, 동시에 생활비 최소화를 위한 지원 제도와 알바를 활용하는 거예요. 이 시기를 잘 넘기시면 다시 학원에 다니거나 더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점이 올 겁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힘내시고, 제 답변이 괜찮았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