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남자친구와 3년째 연애하고 있는 2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말그대로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뵙는게 매번 부담스러웠지만 매번 참고 안부담스럽고 안불편하다고 세뇌하며 뵌적이 많습니다. 연애를 시작한지 2개월 째 부터 집에 데려오라그래서 한번 뵀었고 그 후로 제가 나쁘지는 않았는지 밥먹자고 두달에 한번정도는 부르셨습니다.그 후에 생신, 남자친구 생일, 전역, 군대 가기전, 남자친구 동생의 성인 파티 등 여러 방면(?) 에서 만났지만 당연한거다라고 생각해 그때는 아무말없이 자리를 했습니다언지라도 해주시면 좋겠지만 당일이나 일끝나기 한시간 전 이럴때 남자친구를 통해서 집에 오라는 통보식으로 하시기때문에 그게 좀 어렵다고 말했지만 우리집은 원래 이렇다고 하는 남자친구한테 뭐라고 할말이없었습니다사이가 깊어진만큼 만나면 같이 쓰라고 용돈도 주시고 생일 선물도 주십니다 (하지만 나중에 해야된다는 생각에 더욱 부담이 됩니다) 결혼생각이 있지만 아직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어머니 생신날에 한번 다녀오고나서 당장 결혼할것도 아닌데 조금 부담스럽다고 남자친구한테 말했는데 그걸 왜 이제말했냐며 당최이해가 안간다는 투로 말하길래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너무 생각이 많아집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