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은 저출산 현상과 높은 이민율, 그리고 1988년 스피타크 지진 같은 자연재해의 복합적인 영향 때문입니다. 특히 소련 해체 이후 경제난으로 인해 많은 인구가 해외로 이주했으며, 20세기 초 터키와의 대규모 학살 사건 이후 형성된 아르메니아 디아스포라 현상도 인구 감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1. 저출산: 2020년 기준 출산율이 1.80명(세계은행 자료)으로 인구 대체 수준(약 2.1명)보다 낮아 자연적인 인구 증가가 어렵습니다.
2. 이민: 소련 붕괴 이후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많은 아르메니아인들이 해외로 이주했고, 현재 전 세계에 약 600만~700만 명의 아르메니아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3. 자연재해: 1988년 스피타크 지진은 아르메니아의 제2 도시인 귬리의 인구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4. 디아스포라: 20세기 초 터키의 대규모 학살 사건 이후 발생한 디아스포라 현상이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아르메니아 본토의 인구가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5. 기타 역사적 사건: 과거 터키와의 대규모 학살 사건 이후 아르메니아인들이 해외로 흩어진 것과 같은 역사적 사건들도 디아스포라를 심화시키고 인구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