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도치입니다.
탈지유와 버터밀크는 이름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제조 과정과 성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탈지유
- 일반 우유에서 유지방을 제거한 것입니다.
- 유지방을 뺀 대신 단백질과 유당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 흔히 다이어트용이나 지방 섭취를 줄이려는 목적에서 마시는 우유입니다.
2. 버터밀크
- 원래 전통적인 버터밀크는 크림에서 버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남는 액체를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신맛이 나며, 발효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버터밀크는 전통 방식이 아니라, 저지방 우유에 젖산균을 접종해 발효시킨 제품입니다. 그래서 걸쭉하고 약간 시큼한 맛이 특징입니다.
- 제빵, 제과에서 사용하면 반죽이 부드럽고 풍미가 살아납니다.
즉, 탈지유는 단순히 지방을 뺀 우유일 뿐이고, 버터밀크는 발효 과정을 거친 발효유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조리 시 역할이 다르고 맛과 질감도 확연히 다릅니다.
정리하면, 탈지유는 지방을 뺀 ‘가벼운 우유’, 버터밀크는 발효 과정을 거친 ‘시큼한 발효유’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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