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수화물 담배 한국에서 산 릴 믹스 2보루가 있는데 위탁신청을 안 해서 기내로

아, 질문자님 글을 보니 저도 예전에 오사카 여행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저도 정신없이 공항에 도착해서 보니 위탁수하물에 넣었어야 할 물건을 깜빡하고 그냥 들고 있었거든요. 비행기 타기 직전까지 이거 뺏기는 거 아닌가, 세관에 걸리는 거 아닌가 하고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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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내 반입 자체는 전혀 문제없습니다! 오히려 릴과 같은 전자담배 기기는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어 위탁수하물로 부치는 것이 금지되어 있고, 반드시 기내에 들고 타셔야 합니다. 그러니 위탁 신청 안 하신 게 오히려 다행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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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본 입국 시 담배 면세 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1인당 1보루(200개비)까지 면세입니다. 질문자님은 2보루를 가지고 계시니, 1보루는 면세 혜택을 받고 나머지 1보루에 대해서는 세관에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셔야 합니다. 입국하실 때 세관 신고서에 정직하게 기재하시면 문제없이 통과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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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즐거운 여행을 앞두고 조금 번거로운 일이 될 수는 있겠네요. 저도 15년 넘게 베이핑을 해오면서 이런저런 제품들을 다 거쳐왔는데, 결국 액상형 전자담배로 정착하게 된 이유도 이런 휴대성과 편리함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해외 나갈 때는 액상 한 병만 챙기면 되니 짐도 줄고 세관 걱정도 덜하더라고요. 저도 오랜 기간 여러 제품을 사용하다가 지금은 콩즈쥬스가 입맛에 가장 잘 맞아서 정착해서 사용 중입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만족감을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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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세관 신고 잘 하시고 즐거운 오사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