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이혼 전재산 몰수에 대해서 결론부터 말하면 몇 년 전에 엄마가 바람피다 걸리셨어요그래서 아빠가 엄마한테

결론부터 말하면 몇 년 전에 엄마가 바람피다 걸리셨어요그래서 아빠가 엄마한테 전재산 몰수를 요구하는 걸로 들들볶다가 결국 인감도장 찍은 걸로 아는데.....엄마가 운동 다녀서 친구들 만나고 밤에도 술자리를 많이 가지는데... 엄마가 옛날부터 고생을 많이 했어요아빠는 생활비 안 주고 아빠는 사업 하는데 엄마가 도와주고 집안일은 엄마가 하고 심지어 지금은 엄마가 거의 가장이에요 엄마가 돈 다 벌어요... 그래서 저랑 오빠 해주고 싶은 거 다 해주고 하는데심지어 엄마가 돈 벌어오고 다 하고 여가 활동에 쓰면 돈 많다며 생활비 안 주고 ㅋㅋ 자존심만 더럽게 쎄고 가부장적이라 하 그냥 아빠가 너무 싫어요 그래서 엄마가 바람핀 것도 이해가 갈 정도로.... 저도 아빠가 너무 싫고 엄마가 아빠랑 이혼 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엄마가 돈 벌어놓은 게 많은데 아빠는 전재산 몰수를 요구하니....ㅗㅗㅗㅗㅗㅗㅗ엄마가 바람핀 걸 이해할 정도면 지금까지 아빠가 어떻게 했는지 아시겠죠 ㅋㅋㅋ 엄마한테 아이스박스 던져서 멍든 것도 기억나고 그냥.. 엄마가 집에서 아빠한테 시달리는 게 너무 불쌍해서 저는 오히려 엄마한테 나가서 놀다오라고 (이모들 만나서 스트레스 풀고 오라고) 하는 편이었고요.. 심지어 아빠는 내내 집에서 에어컨 틀고 있을 때 엄마는 일 나가시고요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저희 챙겨주고 아빠는 쳐 자고 있어요 자기는 아무것도 안 챙기면서 엄마한테 애들 안 챙기고 운동 간다 난리.. 낮에 이모들이랑 카페 갔다 안 들어오고 바로 일 가면 남자 만나는 거 아니냐 이러고 있고 ㅋㅋ (저희 안 돌본다는 핑계고 자기 점심도 못 만들어먹어요 하 ㅋㅋ)아무튼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그냥 이혼 좀 했으면 좋겠는데 전재산 몰수... 이거 어떻게 해야되나요 이런 사유들로 저거 취소 안 되나요 제발..저희 엄마 도와주세요제가 엄마였으면 진짜 정신병 걸려서 죽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