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30대 초반/남 야뇨증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아직도 밤에 자다가 오줌을 가리지 못합니다. 낮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밤에만 주 3~4회 정도 이불에 소변을 보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아이는 친구들 앞에서 부끄럽다며 수학여행이나 캠프 같은 학교 행사에도 가기를 꺼립니다. 병원에서는 특별한 이상은 없고, 나이가 들면 좋아질 수 있다고만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 스스로 자신감을 잃고 "나는 왜 이렇지?" 하면서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혹시 한의학적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