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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남 가출 조언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이고요. 부산 거주 중 입니다부모님은 이혼하신 상태입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이고요. 부산 거주 중 입니다부모님은 이혼하신 상태입니다. 이혼은 한 상태이지만 같이 살고 있습니다.같이 산지는 초2 때 부터 인거 같네요.엄마는 뭔가 제가 새로운 걸 시도할려고 하면 "그런거 하면 사기 당한다, 위험하다", "그런걸 굳이 왜 하 냐" 등등 일단 기회도 안 주고 못하게 하더라고요.그래서 대화는 포기한 상태입니다. 무슨 일 있으면 얘기하라고 하는데학교에서 무슨 일 있어도 제가 잘못한게 없어도그런 애랑 다닌 니 잘못이다. 그런 걸 보면 말렸어야지라는 식으로 다 제 잘못인 것 처럼 말하니까 평소에 제 얘기는 안합니다. 오히려 욕만 처 들으니까 얘기 하기 싫은게 당연하죠.저희 아빠는 초딩 때는 몇번 때리기도 하셨습니다.빨래 건조대에 달려있던 파이프? 같은 걸로 맞은 적도 있었네요초딩 때 ㅈ같은 일 몇개가 떠오르는데게임을 절대 못하게 하시는데, 심지어 유튜브 영상으로 남이 게임하는 걸 봐도 뭐라하더라고요.용돈은 중딩 때 까지는 주기적으로 받는게 아니라그냥 아주 가끔씩.. 한달에 한 두번 생각 날 때 마다만원식 던져주십니다. 고딩 때는 차비 겸 용돈으로 한달에 20만원 씩 주셨습니다. 근데 이마저도 고딩 되고 나서 공부 한다고 밤 10~11시에 집 들어온다고이제는 한푼도 안 주시고요.그래서 중딩 때나 지금이나 엄마한테 달라고 해서 받은 걸로 놀러다니고 차비로 씁니다.엄마가 화를 많이 내서 그렇지 돈은 달라고 하면 주시긴 합니다.아빠는 가끔 몇번 실수 하면 진짜 소리지르면서 뭐라하더라고요.어제도 제가 청바지를 세탁기로 세탁하면 안된다고 들어서 손빨래 해서 널어놨는데, 세탁기에 돌리라면서 소리 지르길래 제 옷인데 제가 알아서 할께요. 라고 하니 2시간 동안 엄마 아빠한테 쌍으로 욕 먹었습니다.혼나는 건 진짜 이제 일상이고요. 그래서 일찍 와라고 해도 늦게 들어갑니다. 요즘은 공부한다 구라 치고 여자친구 만나러 가고요.솔직히 일찍 들어가면 쌍으로 잔소리 하는데 누가 들어가고 싶겠습니까.자기네 들은 그래도 걱정한다는 명목으로 지랄하는거라는데, 차라리 아무것도 안해주고 아무말도 안했으면 좋겠네요.그래서 알바하면서 돈 모은 뒤에 독립할려고 했는데알바나 방 구하는 것도 싹 다 부모님 동의가 필요하니까ㅡ.ㅡ하지도 못하고요. 해도 되냐고 부탁해도 욕만 처 듣겠죠무조건 자기들 말이 절대적이고 무조건 옳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종교에 빠진 사람 처럼 자기 말이 다 옳아요 아주원래는 성인 되서 바로 독립하려 했으나. 최근 몇주간에 지랄하는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해서알바 구해서 빨리 나가고 싶네요.가출 청소년 쉼터? 그런거는 어떨까요가출은 하더라도 학교는 계속 다니고 싶습니다.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가출 청소년 쉼터에 가시더라도 부모님에게 연락이 무조건 가는 구조로 일고 있고요 이런말은 정말 죄송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딱 성인때까지만 2년만 참으시고 그 뒤로 연을 끊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