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북부 저수지 수상민물좌대 낚시를 계획하고 계시는군요. 11월 초중순이면 수온이 많이 내려가서 좀 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1. 포천 고모리저수지 (일명 고모리낚시터)
위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대
특징: 붕어 자원이 아주 풍부하고, 배스도 잘 나오는 편이라 두 어종을 동시에 노리기에 좋습니다.
11월 조황: 수온이 낮아지면서 활성도는 떨어지지만, 붕어는 깊은 수심에서 대물을 노려볼 만하고, 배스도 느린 액션의 루어에 반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입어료: 좌대 종류(방가로형, 일반형 등)와 인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인 기준 3~5만원대, 좌대 사용료는 별도입니다.
2. 가평 명지저수지 (일명 명지낚시터)
위치: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명지산로 일대
특징: 조용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낚시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11월 조황: 고모리와 마찬가지로 11월에는 수온 영향으로 활성도가 다소 떨어집니다.
입어료: 이곳도 고모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좌대 크기나 시설에 따라 요금 차이가 있습니다.
11월 초중순 낚시 팁:
수온: 수온이 낮아져서 어종 불문하고 활성도가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포인트: 붕어는 깊은 수심층이나 물골 자리, 배스는 수몰나무나 암반 같은 스트럭처 주변을 노리는 게 효과적입니다.
미끼/채비: 붕어는 지렁이나 어분 계열 글루텐이 좋고, 배스는 폴링 속도가 느리거나 바닥권을 오래 머무는 루어(웜)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해당 낚시터나 좌대 관리실에 직접 전화해서 최신 조황과 입어료, 좌대 예약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