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가능성 TOP 3
1) 팬 모터 콘덴서(캡) 불량 – 가장 흔한 원인
냉풍기 팬 모터는 시동용 콘덴서가 전압을 밀어줘야 초기 회전이 시작돼요.
이 콘덴서가 노후되거나 고장 나면,
모터는 작동하려고 하지만 회전 시작을 못 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손으로 돌려주면 겨우 시작되지만, 자동으로는 안 돌아가는 게 딱 이 증상이에요.
해결법: 콘덴서 교체 (DIY 가능, 저렴)
냉풍기 내부에 있는 원통형 콘덴서를 교체해주면 됩니다.
보통 1~5㎌(마이크로패럿) / 250~450V 사양이 많아요.
네이버나 쿠팡에서 “냉풍기 팬모터 콘덴서” 검색하면
2,000~5,000원대로 구할 수 있어요!
주의: 콘덴서 교체 시 반드시 전원 완전히 분리 후 작업!
(전기 충격 위험 있음)
2) 팬축에 이물질 or 윤활 불량
WD-40 뿌린 건 잘하셨어요!
하지만 WD는 금속 표면의 녹/수분 제거에 더 가깝고,
윤활 효과는 약해서 오래 못 갑니다.
해결법: 모터 축에 실리콘계 윤활제 or 모터용 그리스 도포
WD 후에도 뻑뻑하면, 팬축에 실리콘계 윤활제나
기계용 윤활유(그리스)를 소량 발라주세요.
3) 모터 자체 노후 또는 브러시 마모
드물지만 오래 사용한 제품의 경우,
모터 내부 브러시가 마모되면 회전력이 떨어져 이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 경우엔 수리보다 교체가 나을 수 있어요.
(부품 구하기 어렵고, 손 많이 감)
정리하면
가능 원인 | 증상 일치도 | 해결 방법 | 난이도 |
시동 콘덴서 불량 | ★★★★★ | 콘덴서 교체 | 중 (DIY 가능) |
축 마찰/윤활 문제 | ★★★☆☆ | 윤활제 추가 도포 | 쉬움 |
모터 자체 문제 | ★★☆☆☆ | 모터 교체 or 새 제품 추천 | 어려움 |
질문자님께 추천드리는 순서
냉풍기 모델명 확인 후, 모터 근처의 콘덴서 사양 확인
같은 사양 콘덴서 구매 → 교체
팬축이 뻑뻑한 경우, 기계용 윤활유 추가 도포
그래도 안 되면... 모터 교체 or 제품 교체 고민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