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일찍 비행기에 탑승하시기 위해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잠시 쉬어갈 곳을 찾고 계시는군요. 다락휴나 냅존 이용이 어려우실 때, 출국 수속 전 시간을 보낼 만한 몇 가지 대안이 있습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은 비교적 좌석이 많고 새벽에는 적당히 어두워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특히 다음의 장소들을 고려해 보실 수 있습니다.
* C-D 카운터 사이: 이 구역은 비교적 어둡고 조용한 편이라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곳입니다. E 카운터가 새벽 3시 이후부터는 체크인으로 분주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하시다면 D보다는 C 카운터 쪽에 자리를 잡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누워 계시기에 주변 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G 카운터 옆: 이곳 역시 비교적 어두운 편이며, 한쪽이 카운터가 아닌 에스컬레이터여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편안한 휴식을 위해 쿠션이 덧대어진 검은색 의자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으며, 휴대폰 충전 등이 필요하실 경우 중간에 충전 타워가 있는 곳에 자리를 잡으시면 더욱 편리하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