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착륙 시 귀가 아픈 것은
기압 차이로 인해 중이강의 압력이 맞지 않아 생기는
이관 기능 저하 때문입니다.
정상이라면 삼키거나 하품할 때 이관이 열리면서
귀 안의 압력이 조절되지만,
감기나 비염, 피로가 있는 상태에서는
이관이 잘 열리지 않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사나흘이 지나도 통증과 팍 펴지는 소리가 난다면
중이강 내 압력이 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임시방편으로는 뜨거운 수건을 귀 주위에 대어
이관 주변의 혈류를 개선시키고,
삼키기나 하품, 껌 씹기 등을 자주 하셔서
공기 순환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국 비행 시에는 이륙, 착륙 시 껌을 씹거나
코와 입을 막고 가볍게 바람을 내뿜는
발살바 동작을 반복하시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통증이 악화되거나 귀먹먹함, 청력저하가 동반될 경우
귀국 후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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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